교보라이프플래닛이 글로벌 핀테크기업과 손잡고 온라인 대출서비스를 연구개발한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이 13일 싱가포르의 핀테크기업 앤드글로벌과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 교보라이프플래닛이 13일 싱가포르 핀테크 기업 앤드글로벌과 업무협약을 맺고 신용평가 솔루션을 연구개발하고 디지털 기반 대출 서비스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교보라이프플래닛> |
두 회사는 전자지갑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용평가 솔루션을 도입하고 디지털 기반 대출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관련 연구를 진행하는 등 협력하기로 했다.
앤드글로벌은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핀테크기업으로 전자지갑 및 대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자지갑은 디지털자산을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기기에 구현한 전자지불시스템의 한 종류다.
두 회사는 업무협약에 앞서 2019년 11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협력방안을 논의했고 디지털 전환전략을 세우기 위한 워크숍도 열었다.
강춘운 교보라이프플래닛 디지털담당은 "이번 협약으로 디지털대출서비스 분야 연구를 활성화해 자산운용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은 2013년 만들어진 인터넷 생명보험사로 중간유통비용이 없이 온라인에서 보험상품들을 판매하는 회사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