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이 고혈압 치료제로 쓰이는 텔미사르탄과 관련한 특허권을 따냈다.

종근당은 10일 “텔미사르탄 또는 그의 약제학적으로 허용 가능한 염을 포함하는 인습성 및 용출률이 향상된 제제와 관련해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종근당, 고혈압 치료제에 쓰이는 '텔미사르탄' 관련 특허권 따내

▲ 김영주 종근당 대표이사 사장.


이번 특허는 고함량 텔미사르탄 등을 포함하는 성분에 관한 것으로 정제 크기 축소에 따른 복약 순응 정도를 개선한 점이 반영됐다.

텔미사르탄은 고혈압을 치료하고 심혈관 질환의 발생 위험을 낮추는 약물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텔미누보정 조성물과 관련한 지식재산권을 확보하고 종근당 제품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