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식 농협중앙회 부회장(가운데)이 1월9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2020년 제1차 농축협 균형발전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
농협중앙회가 농업과 축협의 동반성장을 위한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농협중앙회는 9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2020년 제1차 농축협 균형발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허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이 주재하고 농축협 조합장, 정부·학계·농업인단체 등 외부전문가, 농협중앙회 집행간부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농가소득 5천만 원을 달성하기 위한 농축협 종합컨설팅 추진계획, △초일류 협동조합 금융으로 나아가기 위한 상호금융 사업추진방향, △경제사업 활성화 지도·지원 확대를 위한 원예농산물 수급안정 및 산지유통활성화 추진계획 등을 논의했다.
경영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의견도 나눴다.
저성장시대에 포용적 성장모델을 바탕으로 농축협의 동반성장 혜택이 전체 농업인에게 골고루 분배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허 부회장은 “새해를 맞아 WTO 개도국 지위 포기 선언, 농촌 고령화 문제 등 농협이 처한 각종 대내외적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농업·농촌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범농협 차원에서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