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20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에서 학생들과 구직자가 행사장에 들어가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
공기업이 2020년 정규직 신입직원을 6224명 뽑는다.
기획재정부는 8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2020년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를 열었다.
2020년 공기업 정규직 신규 채용 계획인원은 6224명으로 이 가운데 일반채용은 5460명, 고졸채용은 764명에 이른다.
기타공공기관과 준정부기관까지 합하면 2020년 공공부문 채용규모는 2만5653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것으로 파악됐다.
2020년 공기업 정규직 채용 계획을 살펴보면 한국철도공사가 1550명으로 가장 많다.
그다음으로 한국전력공사가 1500명, 한국수자원공사는 411명,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30명을 새로 채용하기로 했다.
준정부기관 채용계획을 살펴보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1015명,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은 620명, 건강보험시사평가원은 473명, 국민연금공단은 404명 등 선발한다.
기타 공공기관 정규직 채용 계획인원은 한국전기안전공사가 230명, 한국환경공단은 225명, 경상대학교병원은 900명, 경북대학교병원은 326명, 국립암센터는 349명, 대한적십자사는 334명에 이른다.
부산대학교병원이 944명,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340명, 서울대학교병원은 573명, 전남대학교병원은 778명, 전북대학교병원은 448명, 코레일로지스는 407명, 주택관리공단은 255명 등 정규직을 뽑기로 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박람회에 참여한 청년들과 만나 취업 준비의 어려움을 들었다.
홍 부총리는 “상·하반기 채용일정을 정리해 공개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나 공공 취업지원 포털 워크넷 등을 통해 알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