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이 설 명절을 맞아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특별 자금대출을 실시한다.

대구은행은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를 위해 5천억 원 규모의 특별 자금대출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DGB대구은행 중소기업에 설 특별대출, 김태오 "지역경제 활성화"

▲ 설명


설 명절을 맞아 임직원 상여금과 급여 지금, 원자재 대금 결제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돕기 위한 것이다.

인건비 비중이 높은 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중소기업이 대상으로 기업당 최대 10억 원 한도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대구은행은 중소기업 이자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최대 1.5%포인트의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하고 최대 5년 동안 대출금을 나눠 갚을 수 있도록 한다.

중소기업의 신속한 자금 확보를 위해 대출절차도 간소화됐다.

김태오 DGB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겸 대구은행장은 "일시적으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 바란다"며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여 지속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