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2020년 반도체부문의 업황이 좋아져 전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6일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6만 원에서 7만 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거래일인 3일 삼성전자 주가는 5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송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2020년 반도체부문의 이익이 1분기부터 증가해 전사 실적 개선을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D램과 낸드(NAND)플래시 등 반도체 제품군의 업황이 개선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송 연구원은 “2019년 말 기준으로 D램과 낸드플래시의 재고가 정상수준으로 하락했고 서버용 반도체 수요가 이미 공급을 상회하기 시작했다”며 “8기가바이트(GB)와 256기가바이트 이상의 D램, 낸드플래시를 탑재하는 5세대(5G) 스마트폰의 출하 증가에 따라 스마트폰의 반도체 내장량 증가율도 양호하게 늘 것”이라고 예상했다.
PC용 D램의 판매가격도 오를 것으로 분석됐다.
중국의 관공서 PC 대체 수요로 PC용 D램의 수요가 늘어난 점이 PC용 D램의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송 연구원은 “중국 관공서의 PC를 중국산 제품으로 대체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PC용 D램 수요가 늘었다”며 “D램과 낸드플래시의 2020년 생산 증가율이 10% 미만 수준일 것으로 예상돼 공급 부족에 따른 반도체 제품의 가격 상승이 일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전자는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60조3600억 원, 영업이익 41조71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19년 추정 실적보다 매출은 13%, 영업이익은 16%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우영 기자]
2020년 반도체부문의 업황이 좋아져 전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6일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6만 원에서 7만 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거래일인 3일 삼성전자 주가는 5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송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2020년 반도체부문의 이익이 1분기부터 증가해 전사 실적 개선을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D램과 낸드(NAND)플래시 등 반도체 제품군의 업황이 개선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송 연구원은 “2019년 말 기준으로 D램과 낸드플래시의 재고가 정상수준으로 하락했고 서버용 반도체 수요가 이미 공급을 상회하기 시작했다”며 “8기가바이트(GB)와 256기가바이트 이상의 D램, 낸드플래시를 탑재하는 5세대(5G) 스마트폰의 출하 증가에 따라 스마트폰의 반도체 내장량 증가율도 양호하게 늘 것”이라고 예상했다.
PC용 D램의 판매가격도 오를 것으로 분석됐다.
중국의 관공서 PC 대체 수요로 PC용 D램의 수요가 늘어난 점이 PC용 D램의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송 연구원은 “중국 관공서의 PC를 중국산 제품으로 대체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PC용 D램 수요가 늘었다”며 “D램과 낸드플래시의 2020년 생산 증가율이 10% 미만 수준일 것으로 예상돼 공급 부족에 따른 반도체 제품의 가격 상승이 일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전자는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60조3600억 원, 영업이익 41조71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19년 추정 실적보다 매출은 13%, 영업이익은 16%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