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현대백화점은 올해 설 선물용으로 일반 천일염 대신 고급 소금으로 밑간한 ‘특화 소금 굴비’ 세트 4종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연합뉴스>
현대백화점은 올해 설 선물용으로 일반 천일염 대신 고급 소금으로 밑간한 ‘특화 소금 굴비’ 세트 4종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굴비세트에 쓰인 소금은 햇볕에 말린 흙을 바닷물로 걸러 가마솥에 끓여 만든 자염, 신안 천일염을 대나무 통에 넣어 구워낸 죽염, 해양심층수 소금, 프랑스 북서부 게랑드 갯벌의 천일염으로 만든 소금 등 4가지로 일반 천일염보다 비싸다.
고급 소금으로 밑간한 굴비 선물세트 4종은 1200세트로 한정 판매된다.
현대백화점은 합리적 가격대의 선물을 찾는 고객을 위해 총중량을 25% 줄인 실속형 자염·죽염 굴비 세트 2종도 함께 출시하기로 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지난해 추석 특화 소금 굴비 세트를 처음 선보였을 때 600세트가 모두 판매돼 이번에 물량을 2배로 늘린 1200세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