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호나이스가 오정원 단독대표이사체제로 바뀌었다.

청호나이스는 정휘철 부회장과 오 사장의 각자대표이사체제에서 오 사장 단독대표체제로 바뀐다고 3일 밝혔다.
 
청호나이스 오정원 단독대표체제로, 정휘철은 부회장만 유지

▲ 오정원 청호나이스 대표이사 사장


오 대표는 1962년에 태어나 LG전자에서 터키법인장, RAC사업부장(상무) 등으로 일하다 에이스냉동공조 대표이사 사장을 거쳐

2019년 청호나이스 영업·경영지원총괄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지난해 12월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청호나이스 대표이사에 올랐다.

정 부회장은 지난해 오 대표가 선임된 직후엔 각자대표이사를 맡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지만 내부 논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대표이사에선 물러나고 청호나이스 부회장으로만 일하기로 했다.

정 부회장은 청호그룹 창업주인 정휘동 회장의 동생으로 2018년 10월부터 청호나이스 대표이사를 맡아왔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