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온라인쇼핑 거래규모가 11월에 관련 통계를 집계한 뒤 처음으로 12조 원을 넘어섰다.

통계청은 2일 ‘2019년 11월 온리인쇼핑 동향’ 보고서를 통해 2019년 11월 온라인쇼핑 거래규모가 2018년 11월보다 20.2% 늘어난 12조7576억 원을 냈다고 발표했다.
 
11월 온라인쇼핑 거래 12조로 신기록, 모바일쇼핑 비중이 65.9%

▲ 통계청 로고.


온라인쇼핑 거래규모는 10월 11조8055억 원을 내면서 최고 거래규모 보였는데 한 달 만에 기록을 새로 쓰게 된 셈이다.

온라인쇼핑 거래규모의 가파른 상승은 모바일쇼핑이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모바일쇼핑 거래규모는 8조4063억 원으로 11월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규모에서 65.9%를 차지하고 있다.

모바일쇼핑 거래규모 비중도 지난해 10월 65%로 가장 높았지만 11월 기록을 다시 썼다.

특히 배달 애플리케이션(앱)을 활용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모바일쇼핑에서 음식서비스 거래규모는 2019년 10월과 비교해 100.3% 뛴 1조242억 원을 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