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와 정보화진흥원은 유료방송사업자 사이 품질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2018년부터 방송서비스 품질평가를 도입했다.
올해 평가 대상기업은 모두 9곳이다. KT,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등 인터넷TV 3개사와 CJ헬로, 티브로드, 딜라이브, 씨엠비, 현대HCN 등 케이블TV 5개사, 위성방송 KT 스카이라이프 등이다.
평가항목은 이용자 만족도, 채널전환시간, 주문형 비디오 시작시간 및 광고시간・횟수, 채널별 음량 수준, 콘텐츠 다양성, 영상체감품질, 셋톱박스 시작시간 등 7개 항목으로 이뤄졌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2020년부터 전국 유료방송사업자에 방송서비스 품질평가를 실시할 것”이라며 “방송서비스 품질평가를 통해 이용자가 유료방송서비스를 선택하고 이용하는데 실질적 도움이 되고 사업자 사이 건전한 품질경쟁을 하도록 평가방식 등을 지속적으로 개선 및 보완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