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 기자 jelee@businesspost.co.kr2019-12-24 11:3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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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과학기술진흥 시행계획을 심의·확정한다.
울산시는 미래 성장산업 발굴·추진을 위한 과학기술 진흥 시행계획을 세웠다고 24일 밝혔다.
▲ 울산시청. <연합뉴스>
울산시는 3349억 원을 들여 연구개발(R&D) 기획과 평가역량 확충, 지역 거점대학 연구와 교육 경쟁력 제고 등 7개 분야, 99개 사업을 시행계획을 세웠다. 이날 과학기술진흥위원회를 열고 계획을 심의·확정한다.
주요 신규사업은 울산 수소그린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사업,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산업 기반 구축, 자율운항 선박 성능 실증센터 구축, 바이오 데이터팜사업,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내연기관차 부품기업의 전기차 전장부품으로 사업 전환 및 다각화 지원, 조선·해양 부품기업 업종 전환 및 스마트 해양부품 제조 실증사업화 지원 등이다.
또 3D 프린팅 벤처 집적 지식산업센터, 울산 국가혁신클러스터, 해수자원화기술 연구센터 등 연구개발 인프라 구축사업 등은 2020년 계속 추진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역의 연구개발 기반을 확충하고 혁신기관, 대학, 기업 등 연구개발역량 강화를 지원해 과학기술 중심 미래 성장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