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병석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오른쪽 세 번째)과 안형환 한국교통대학교 교수(왼쪽 세 번째)가 23일 대전시 동구 한국철도공사 본사에서 열린 ‘철도안전조사위원회’ 출범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 |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전문가를 영입해 철도 안전사고를 조사하고 관련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한국철도공사는 23일 대전시 동구 한국철도공사 본사에서 ‘철도안전조사위원회’ 출범식을 열었다.
철도안전조사위원회는 교통과 안전분야 전문가인 외부위원 6명과 안전, 운전, 차량, 시설, 전기분야를 담당하는 내부위원 5명 등 모두 11명으로 구성됐다.
안형환 한국교통대학교 교수가 철도안전조사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철도안전조사위원회는 중요 철도 사고 장애와 관련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근본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객관적 보완대책 등을 심의한다. 철도안전의 사고구조 전환 등 개선사항과 의견을 권고하는 역할도 하게 된다.
손병석 한국철도공사 사장은 “외부 전문가의 시선으로 철도 사고와 장애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해결책을 제시해 철도 안전관리시스템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