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전 우리파이낸셜 전무가 DGB캐피탈의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내정됐다.
DGB금융지주는 5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이 내정자를 DGB캐피탈의 최고경영자로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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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영 신임 DGB캐피탈 최고경영자(CEO) 내정자. |
박인규 DGB금융 회장은 “DGB금융은 DGB생명에 이어 두 번째로 전문경영인을 선임하게 됐다”며 “이 내정자는 기존의 자산안전성을 높이고 오토금융과 개인금융 등 사업을 다각화해 회사를 성장시키고 경영을 관리하는 데 탁월한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내정자는 캐피탈업계 임원 8년을 포함해 여신금융업계에서 25년 동안 일한 전문가다. 그는 연합캐피탈 영업본부장과 GE캐피탈 부사장을 거쳐 우리파이낸셜 전무를 맡았다.
DGB금융은 “이 내정자는 영업, 관리, 기획 등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쌓았다”며 “DGB캐피탈의 최고경영자에게 필요한 경영역량을 충분히 겸비했다”고 밝혔다.
DGB금융은 8월 안에 이사회와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이 내정자를 DGB캐피탈의 신임 최고경영자로 최종 선임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