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인 KB국민은행장(왼쪽)과 김태훈 레이니스트 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에서 열린 '상품 및 데이터 기반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B국민은행 > |
허인 KB국민은행장과 김태훈 레이니스트 대표이사가 데이터를 활용한 금융서비스 확대를 위해 손잡았다.
KB국민은행은 18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뱅크샐러드를 운영하는 레이니스트와 ‘상품 및 데이터 기반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허인 KB국민은행장, 김태훈 레이니스트 대표 등이 참석했다.
KB국민은행과 레이니스트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금융시스템 구축을 위해 적극적으로 교류하고 고객 중심의 데이터금융을 함께 연구하기로 했다.
두 회사는 시너지를 내기 위해 △데이터 분석을 통한 사업 고도화 △고객 상담 및 상품판매 채널의 연계 △고객 대상 공동마케팅 협력 △서비스 운영경험 및 노하우 공유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실무자급으로 구성된 조직을 구성해 데이터 분석 및 활용 방안과 상품 추천 및 연계 알고리즘을 두고 구체적 협업방향을 마련하기로 했다.
뱅크샐러드는 개인 맞춤 분석 및 솔루션을 제공해주는 핀테크 애플리케이션이다.
KB국민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30~40대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하고 상품 판매채널을 다변화해 금융업 생태계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레이니스트 관계자는 “KB국민은행과 업무 제휴를 통해 데이터에 기반을 둔 금융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누구나 금융을 누리고 혜택을 얻을 수 있도록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국민은행의 체계적 상품·서비스 인프라와 뱅크샐러드의 혁신적 데이터 알고리즘을 결합해 고객을 위한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