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SK 주가 상승 예상", SK바이오팜 상장 뒤 기업가치 급등 가능성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9-12-16 08:11: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자회사인 SK바이오팜이 내년 초 상장한 뒤 가파른 주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SK의 상장 지분가치 급등을 이끌 가능성이 높다.
 
"SK 주가 상승 예상", SK바이오팜 상장 뒤 기업가치 급등 가능성
▲ 최태원 SK그룹 회장.

김한이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16일 SK 목표주가 31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13일 SK 주가는 25만8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SK가 내년 1분기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SK바이오팜의 기업가치가 시장 기대치를 웃돌 공산이 크다고 바라봤다.

SK바이오팜의 상장을 위한 신주 발행규모가 예상치를 뛰어넘지 않는다면 상장 초반부터 가파른 주가 상승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SK바이오팜의 상장은 단기적으로 SK 상장 지분가치 급등과 주가 상승을 이끌 촉매재가 될 것"이라며 "상장 초기 거래물량에 주목해봐야 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SKE&S와 SK실트론 등 SK의 비상장자회사가 올해 실적 호조를 보이고 있는 점도 기업가치에 긍정적이다.

SK는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01조 원, 영업이익 5조5099억 원을 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 추정치와 비교해 매출은 1.7%, 영업이익은 23.6% 늘어나는 수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0만 달러 안팎 '박스권' 가능성, 장기 투자자 매도세 힘 실려
테슬라 사이버트럭 중국 출시 가능성, 현지 당국에서 에너지 소비평가 획득 
GM '로보택시 중단'에 증권가 평가 긍정적, 투자 부담에 주주들 불안 커져
챗GPT 오전 내내 접속장애 "아이폰 GPT 탑재로 사용자 급증이 원인 가능성"
엑손모빌 천연가스 발전소 신설해 전력산업 첫 진출, 데이터센터에 공급 목적
[엠브레인퍼블릭] 국민 78% "윤석열 탄핵해야", 차기대권 후보 적합도 이재명 37%..
중국 반도체 수입과 수출액 모두 대폭 늘어, 미국 규제 대응해 '투트랙' 전략
한화오션 'KDDX 개념설계 보고서 불법인용 의혹'에 "규정 절차 지켜"
한화투자 "한국타이어 목표주가 상향, 올해 이어 내년도 호실적 전망"
현대차 미국 슈퍼널 본사 캘리포니아로 이전, 워싱턴DC 사무실은 정책 대응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