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샤오미는 12월12일 10시 서울시 강남구 아남타워 북쌔즈에서 중저가 스마트폰 '레드미노트8T'를 소개했다. 사진은 샤오미가 공개한 레드미노트8T의 제원. <비즈니스포스트> |
샤오미가 새로운 중저가 스마트폰을 내놨다.
샤오미는 12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아남타워 북쌔즈에서 열린 '샤오미 레드미노트8T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20만 원 대의 스마트폰 '레드미노트8T'를 소개하고 12시부터 구매예약을 받기 시작했다.
기존 판매처인 지모비코리아뿐만 아니라 롯데하이마트, 쿠팡, CJ헬로모바일 홈페이지에서도 레드미노트8T를 예약구매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된 레드미노트8T는 자급제 LTE 모델이며 5G통신은 지원하지 않는다.
가격은 23만9천 원으로 이전 모델인 레드미노트7보다 더 저렴하다.
문쉐도우그레이(검은색), 스타스케이프블루(파란색), 문라이트화이트(흰색) 등 3가지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레드미노트8T는 근거리무선통신(NFC)기능을 탑재해 이용자들이 모바일페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레드미노트7은 이 기능이 없었다.
다양한 주변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C타입USB포트와 SD카드슬롯, 이어폰단자를 모두 지원한다.
4000mAh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해 삼성갤럭시노트10플러스의 배터리용량인 4300mAh과 비슷하며 고속충전 기능도 갖췄다.
샤오미의 한국판매를 책임지는 정승희 지모비코리아 대표는 “홍미노트라고도 알려진 레드미노트 시리즈는 가성비 스마트폰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다”며 “주변의 통념은 신경 쓰지 말고 나만의 가치와 가성비를 추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