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원순 서울시장이 10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서울기술연구원 개원 1주년 성과보고회'에 참석했다. 사진은 박 시장이 행사부스를 둘러보고 있는 모습. <서울시> |
서울기술연구원이 개원 1돌을 맞아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서울기술연구원이 10일 오전 서울 중구 더 플라자호텔에서 ‘서울기술연구원 개원 1주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서울기술연구원은 서울시의 과학기술 분야 싱크탱크다. 12일 개원 1돌을 맞는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보고회에 참석해 “서울기술연구원은 서울연구원과 함께 시민 삶과 직결된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기업이 지진 혁신적 기술을 발굴하는 서울시의 기술분야 싱크탱크”라며 “혁신기술을 통해 서울의 미래를 열어갈 세계적 실증‧실용 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사물인터넷 스마트 기저귀’와 택배나 음식배달을 하는 ‘자율주행 배달로봇’ 기술 등이 소개됐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과 서울교통공사, 서울연구원과 협력해 연구하고 있는 ‘미세먼지 차단 방진창 성능기준’과 ‘지하철 등 공공시설 내 미세먼지 집진기술’ 등도 발표했다.
고인석 서울기술연구원장은 “이번 성과보고회는 그동안 이룬 연구원의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미래의 연구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뜻 깊은 자리”라며 “혁신기술을 통해 서울의 미래를 열어갈 세계적 실증·실용 연구기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