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영국 금융전문지 유러머니가 선정하는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에 3년 연속으로 뽑혔다.
31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김병호 하나은행장은 지난 16일 홍콩에서 열린 유러머니의 각 나라별 우수은행 시상식에 참여해 대한민국 최우수은행 상을 받았다.
|
|
|
▲ 김병호 하나은행장(가운데)이 지난 16일 홍콩 샹그릴라호텔에서 열린 유러머니의 '국가별 최우수 은행' 시상식에 참여해 토니 셰일 유러머니 아시아 CEO(왼쪽), 클라이브 호우드 유러머니 편집장(오른쪽)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 행장은 “변함없는 고객의 관심과 사랑 덕분에 3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은행으로 선정됐다”며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통합은행도 고객의 지속적 관심과 사랑을 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러머니는 1969년 창간된 글로벌 금융전문지다. 유러머니는 금융기관의 시장지배력, 성장성, 수익성, 사회공헌, 지속가능성 등을 평가해 매년 각 나라별로 최우수 은행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유러머니는 하나은행의 자산과 순이익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해 최우수 은행으로 선정했다.
하나은행은 핀테크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창의적 서비스를 개발하고 신기술을 도입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하나은행은 고객에게 금융자산 종합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교육을 통한 사회공헌활동도 펼쳤다.
하나은행은 중국과 인도네시아 등에서 외환은행 현지법인과 통합해 영업성과를 증대한 것도 최우수 은행 선정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