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바이오사업 육성을 위해 인센티브와 규제완화 등 정책지원을 검토한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바이오산업 혁신 태스크포스 2차 회의’에서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새로운 정책을 검토해달라고 관계 부처에 당부했다.
김 차관은 “바이오산업을 차세대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기존 정책의 틀을 벗어난 과감하고 파격적 정책이 필요하다”며 “초기 시장을 만들어내기 위해 획기적 인센티브, 규제 대폭 개선 등 새로운 정책과제를 검토해달라”고 말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연구개발 혁신, 인재양성, 제도 개선, 제도·규제 선진화, 생태계 조성, 사업화 지원 등 5대 추진전략별 핵심과제를 1차로 선정하는 방법과 관련해 논의했다.
정부는 올해 말까지 핵심과제를 확정하고 2020년에는 세부대책을 발표할 계획을 세웠다.
바이오산업 혁신 태스크포스는 11월8일 출범한 범정부 조직이다. 규제개선반·개발지원반·금융지원반·바이오헬스반·식품자원바이오반·바이오산업기반조성반 등 6개 작업반으로 구성돼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