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가 치과 관련 새 제품을 계속 내놔 시장 지배력을 넓혀갈 것으로 전망됐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2020년 오스템임플란트는 고정비 투자에 따른 영업레버리지가 내수와 해외법인의 매출 증가로 이어지면서 수익성은 더욱 좋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스템임플란트는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6480억 원, 영업이익 50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보다 매출은 14.3%, 영업이익은 16.3% 증가하는 것이다.
특히 중국, 미국 등 해외시장에서 탄탄한 성장은 오스템임플란트의 세계시장 지배력을 넓히는 데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오스템임플란트는 지속적으로 치과 관련 신제품을 출시해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고 종합 치과의료기기업체로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오스템임플란트는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5671억 원, 영업이익 43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2018년보다 매출은 23.3%, 영업이익은 38.7%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