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드의 정석 케이체크' 이미지. <우리카드> |
우리카드가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에게 특화된 새 체크카드를 내놨다.
우리카드는 대표상품 ‘카드의 정석’ 500만좌 발급을 기념해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고객에게 특화된 '카드의 정석 케이체크(K-CHECK)'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국내 외국인 카드고객은 증가세가 가팔라 2021년 3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카드이용률이 높고 중복소지율은 낮아 중요도가 높은 고객이라고 우리카드는 설명했다.
우리은행과 우리카드는 상품기획 단계부터 협업을 통해 카드의 정석 케이체크를 개발했다.
우리은행의 외국인금융센터 직원들이 6개 언어(영어, 중국어, 태국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러시아어)로 설문지를 번역했고 고객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상품에 최대한 반영했다.
카드의 정석 케이체크는 생활용품 구매를 위한 쇼핑혜택을 담았다. 롯데슈퍼, GS슈퍼, 이마트에브리데이, 홈플러스익스프레스에서 결제할 때마다 1천 원 할인을 월 4회 한도로 받을 수 있다.
편의점인 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에서도 1천 원 할인(월 5회), 대형마트인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에서도 3천 원 할인(월 2회)이 가능하다.
이밖에 대중교통, 이동통신, 박물관 관람료 등의 할인과 공항라운지 무료 이용혜택도 받을 수 있다.
우리카드는 상품 출시 기념 이벤트도 마련했다.
내년 2월 말까지 10만 원 이상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신세계 모바일상품권 5만 원권(10명), 공항라운지 무료이용권(30명), 아메리카노 기프티콘(100명) 등이 제공된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고객도 카드의 정석 케이체크를 통해 알찬 생활혜택을 누렸으면 좋겠다”며 "11월 업계 최단기간 500만좌 돌파 기록을 세운 카드의 정석의 명성과 실력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로 내닫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카드의 정석 케이체크는 연회비가 없다. 우리은행 영업점을 통해서 신청 및 발급받을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