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 노사의 2019년 임금협상이 결렬될 위기에 놓였다.
르노삼성차 노사는 28일 오후 2시부터 2019년 임금협상 5차 본교섭을 열었지만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노조는 1인당 12만 원 상당의 기본급 인상을 요구하고 있으나 회사는 기본급 인상이 어렵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어 의견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이에 노조는 회사가 제시안도 내지 않고 있다며 대화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협상 결렬을 선언했다.
노조는 29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신청을 낸 뒤 파업권 확보에 나서기로 했다.
다만 노조는 회사의 태도 변화가 있으면 대화를 할 수 있다고 대화 재개 가능성을 열어뒀다.
회사는 다음주 제시안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대화를 통해 교섭에 나선다는 방침을 나타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르노삼성차 노사는 28일 오후 2시부터 2019년 임금협상 5차 본교섭을 열었지만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차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박종규 노동조합 위원장이 6월24일 열린 노사 상생선포식 및 임단협 조인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르노삼성차>
노조는 1인당 12만 원 상당의 기본급 인상을 요구하고 있으나 회사는 기본급 인상이 어렵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어 의견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이에 노조는 회사가 제시안도 내지 않고 있다며 대화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협상 결렬을 선언했다.
노조는 29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신청을 낸 뒤 파업권 확보에 나서기로 했다.
다만 노조는 회사의 태도 변화가 있으면 대화를 할 수 있다고 대화 재개 가능성을 열어뒀다.
회사는 다음주 제시안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대화를 통해 교섭에 나선다는 방침을 나타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