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SK가스 "2021년 발전사업 수익 본격화, LNG로 사업범위 넓힌다"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19-11-27 17:08: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가스가 2021년부터 발전사업에서 본격적으로 수익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LNG(액화천연가스)로 사업범위를 넓히기로 했다.
 
SK가스 "2021년 발전사업 수익 본격화, LNG로 사업범위 넓힌다"
▲ 윤병석 SK가스 대표이사 사장.

SK가스는 27일 장래 사업 및 경영계획 공정공시를 통해 사업 추진계획과 중장기 경영목표를 밝혔다.

이날 공시에서 SK가스는 LPG(액화석유가스) 공급사업에만 의존하던 사업구조를 발전사업과 LNG로 다각화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2021년 경상남도 고성군에 위치한 석탄화력발전소 ‘고성그린파워’가 가동하며 발전사업이 수익을 내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했다.

고성그린파워는 2GW급 발전소로 일반적 원자력발전소 2기와 발전량이 비슷하다.

2024년부터는 1.28GW급 LNG/LPG 복합화력발전소인 울산GPS도 가동한다.

울산 LNG터미널사업에 참여해 LNG 직도입사업으로도 사업폭을 넓힌다.

이에 앞서 13일 SK가스는 코리아에너지터미널 지분 45.5%(4만8493주)를 879억2465만 원에 사들였다고 밝혔다.

코리아에너지터미널은 울산에 석유제품터미널을 짓기 위해 설립된 특수목적법인인데 SK가스가 지분투자자로 참여하면서 사업 내용이 석유/LNG 복합터미널을 짓는 것으로 변경됐다.

SK가스는 기존 사업인 LPG 공급사업에서도 판매량을 늘리겠다는 경영목표를 설정했다.

SK가스는 2020년 440만 톤, 2025년 500만 톤 이상으로 LPG 판매량 목표치를 잡았다. 2018년 LPG 판매실적은 407만 톤이었다.

화학사업의 원재료 및 산업체 연료 등 LPG 수요처를 선제적으로 개발해 판매량 목표를 달성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SK가스는 국내에서 갖춘 LPG와 LNG 등 사업의 인프라와 사업모델을 기반으로 해외사업 기회를 발굴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이런 경영전략을 통해 2025년 연결기준으로 법인세 차감 전 순이익(세전이익) 4천억 원을 내겠다는 중장기 목표를 설정했다.

SK가스는 연결 세전이익이 2016년 2393억 원, 2017년 2151억 원, 2018년 1182억 원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