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신생기업 지원을 위한 자체 평가시스템으로 특허청의 사업모델(BM) 특허를 받았다.
기업은행은 신생기업 육성을 위해 자체적으로 개발한 '창업기업 진단에 기반한 가치평가 및 육성 지원을 위한 서비스 제공 장치 및 방법' 시스템으로 사업모델 특허를 취득했다고 27일 밝혔다.
▲ IBK기업은행의 신생기업 지원 프로그램 'IBK창공' 로고. |
인터넷상의 정보 수집과 분석을 통해 새로 창업한 기업을 기존에 있던 기업들과 비교하며 가치를 평가하고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특허청의 사업모델 특허는 사업 아이디어를 컴퓨터와 인터넷 등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구현한 사례를 특허로 인정하는 제도다.
기업은행은 자체적으로 육성하는 신생기업 지원 프로그램 'IBK창공'에 이 사업모델을 활용하기로 했다.
IBK창공은 기업은행이 신생기업에 사무공간과 경영 컨설팅, 교육과 사업자금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특허 등록은 기업은행의 신생기업 지원에 차별화된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정확한 평가시스템을 기반으로 지원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