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현대오일뱅크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와 일본 코스모오일의 합작 10주년 기념식에서 (왼쪽부터) 강달호 현대오일뱅크 대표이사 사장, 이영우 현대코스모 대표이사, 다나카 슌이치 코스모오일 대표이사 회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현대오일뱅크> |
현대오일뱅크가 일본 코스모오일과 합작 1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현대오일뱅크는 25일 현대오일뱅크 서울사무소에서 일본 코스모오일과 합작해 만든 현대코스모의 창립 1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강달호 현대오일뱅크 대표이사 사장과 이영우 현대코스모 대표이사, 다나카 슌이치 코스모오일 대표이사 회장 등이 기념식에 참석했다.
현대코스모는 현대오일뱅크와 코스모오일이 2008년 ‘정유사업 전반에 걸친 전략적 제휴 협약’을 맺은 뒤 2009년 11월 5:5로 합작해 설립한 화학회사다.
충남 대산에 있는 BTX(벤젠, 톨루엔, 자일렌)공장을 통해 파라자일렌 등 석유화학제품을 연 160만 톤 생산하는 데 2019년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 1300억 원을 거뒀다.
현대오일뱅크와 코스모오일은 현대코스모 설립 이후에도 서로 엔지니어를 파견하고 촉매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등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강 사장은 “두 회사의 협력이 현대코스모를 통해 큰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그동안 쌓아온 탄탄한 신뢰를 바탕으로 영업 및 글로벌사업까지 협력을 확대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