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7나노급 그래픽처리장치(GPU) ‘폰테베키오’를 2021년까지 내놓기로 했다.

인텔은 18일 미국 콜로라도 덴버에서 고성능컴퓨터(HPC) 개발자회의 ‘슈퍼컴퓨팅2019’를 개최하고 폰테베키오를 공개했다.
 
인텔, 1초에 100경 회 연산을 지원하는 그래픽처리장치 2021년 출시

▲ 인텔 로고.


폰테베키오는 이탈리아 피렌체에 있는 다리에서 이름을 따왔다.

폰테베키오는 인텔 그래픽처리장치 최초로 ‘엑사스케일’을 지원한다. 엑사스케일은 1초당 100경 회 계산을 지원하는 성능을 말한다.

인텔은 자체 7나노급 공정을 활용해 폰테베키오를 생산할 것으로 알려졌다.

폰테베키오는 미국 연구기관 아르곤국립연구소(ANL)의 엑사스케일 슈퍼컴퓨터 ‘오로라’에 가장 먼저 탑재된다.

오로라는 2021년 개발이 예정되어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