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가 벌인 수돗물 관련 설문조사 현장의 모습. <연합뉴스> |
용인시의 수돗물 수질에 관한 설문조사에서 ‘신뢰'로 응답한 비율이 90%로 나타났다.
용인시는 용인시민 329명을 대상으로 벌인 수돗물 수질 등에 관련한 설문조사의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수돗물 수질의 신뢰도에 관한 질문에 설문에 참여한 시민 27%는 ‘매우 신뢰’, 63%는 ‘신뢰하는 편’이라고 응답했다. ‘신뢰하지 않는 편’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9%, ‘매우 신뢰하지 않는다’는 1%로 나타났다.
1t당 400원인 수돗물 요금에 관해 참여한 시민의 25%는 ‘매우 적정’, 63%는 ‘적정한 편’이라고 응답했다. ‘적정하지 않은 편’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10%, ‘매우 적정하지 않다’는 2%였다.
수돗물 요금을 인상과 관련한 질문에는 현상 유지에 51%, 20원 인상에 33%, 50원 인상에 12%, 80원과 100원 인상에 각각 2% 등으로 응답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용인의 수돗물에 관한 긍정적 평가가 계속 나올 수 있도록 수질관리에 더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