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음악과 동영상, 뉴스 등을 합친 인터넷 서비스사업을 검토하고 있다고 외국언론이 전했다.
15일 미국매체 블룸버그는 익명의 제보자를 인용해 “애플은 ‘애플뉴스플러스(+)’, ‘애플TV플러스’, ‘애플뮤직’ 등 유료 인터넷 서비스에 더 많은 가입자를 확보하기 원한다”며 “이르면 2020년 통합서비스를 내놓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애플은 스마트폰시장이 침체하자 뉴스, 음악, 동영상 등 콘텐츠를 온라인 구독서비스로 판매해 성장을 꾀하고 있다”며 “이런 상품들을 묶으면 더 많은 가입자들을 끌어들일 수 있다”고 바라봤다.
애플은 11월1일부터 다양한 TV 프로그램 및 영화를 담은 애플 TV플러스를 출시했다.
이에 앞서 애플은 3월 언론 구독서비스 애플뉴스플러스를 내놨다. 300개 이상의 잡지와 신문 콘텐츠를 제공한다.
애플뮤직은 현재 5천만 곡 이상을 서비스한다.
한 달 기준 서비스 요금은 애플TV플러스 5달러, 애플뉴스플러스 10달러, 애플뮤직 10달러 등이다.[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