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식약처, 의료기기 허가·심사 과정에서 제출서류 간소화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9-11-12 17:08: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료기기 허가 관련 제도를 간소화한다.

식약처는 의료기기 허가와 심사 과정에서 제출자료 간소화를 위해 ‘의료기기 허가·신고·심사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한다고 12일 밝혔다.
 
식약처, 의료기기 허가·심사 과정에서 제출서류 간소화
▲ 식품의약품안전처 로고.

이번 개정으로 식약처는 국제표준화기술문서(STED) 작성요건을 개선하고 제출자료 누락 여부를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절차를 마련했다. 신청인의 예측 가능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주요 개정내용은 △국제표준화 기술문서 작성요건 완화 △전시용 의료기기 승인할 때 제출자료 간소화 △예비심사제 운영근거 △통신기술 심사 자료 명확화 등이다

식약처는 이번 개정안을 통해 국제표준화 기술문서 작성 의무대상인 ‘4등급 의료기기’의 허가 신청을 할 때 제조공정만 작성하도록 했다.

기존에는 수출용 의료기기를 국내 전시할 때도 작성해야 했지만 전시용 의료기기 승인신청 자료를 일부 면제한 것이다.

또 예비심사제 운영근거를 마련해 허가신청자료 제출 여부를 신속히 확인하고 추가로 필요한 자료를 신청인에게 미리 알려 제출할 수 있도록 했다.

통신기술을 활용한 의료기기 개발이 증가함에 따라 의료기기 해킹, 정보 유출 등 보안 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사이버보안 관련 자료도 명확히 규정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의료기기 사용을 위해 의료기기 허가, 심사를 합리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탄핵 후폭풍' 국민의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를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힌다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