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국내 최대 게임축제 지스타에서 새 고성능 게이밍 모니터를 공개한다.
LG전자는 14일부터 부산시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지스타 2019’에 참여해 게이밍 모니터 ‘LG 울트라기어 38GL950G’를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
▲ LG전자 모델들이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로 높은 사양의 게임을 시연하고 있다. |
LG 울트라기어 38GL950G은 초고해상도와 21:9비율을 지원하는 38인치 곡면 모니터다.
나노 평면정렬스위칭(Nano IPS) 방식을 사용해 어느 각도에서도 봐도 화질이 떨어지지 않고 175Hz의 고주사율을 지원해 이용자가 화면을 빠르게 움직여도 부드럽게 바뀐다.
응답속도는 1ms(1천분의 1초)이다.
엔비디아의 지싱크(G-Sync) 모듈을 장착해 사양이 높은 게임을 플레이할 때 화면이 끊어지는 ‘테어링 현상’을 방지했다.
다만 지싱크 모듈을 이용하려면 엔비디아의 그래픽카드인 지포스(GeForce) 제품을 이용해야 한다.
LG전자는 2019년 안에 38GL950G 판매를 시작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출하가격은 219만 원이다.
손대기 LG전자 한국영업본부 한국HE마케팅담당은 “최고의 게임환경을 제공하는 ‘LG 울트라기어’ 제품군을 확대해 프리미엄 게이밍 모니터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