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이 BNK경남은행과 우수한 지식재산(IP)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에 금융지원을 확대한다.
기술보증기금은 1일 경남은행과 '지식재산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우수 지식재산 보유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는 데 힘을 합치기로 했다.
일반대출을 받기 어려운 중소기업이 미래에 사업화할 수 있는 특허 등 지식재산을 보유하고 있다면 사업 운영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목적이다.
기술보증기금과 경남은행은 이번 협약으로 우수 지식재산 보유기업 발굴과 육성, 지식재산 가치평가를 통한 보증 우대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경남은행은 특히 지방에 있는 우수 지식재산 보유기업에 금융지원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기술보증기금 관계자는 "정부의 지적재산 금융지원 확대정책에 발맞춰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우수 지식재산 보유기업의 혁신성장을 돕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BK기업은행과 우리은행, KB국민은행, 신한은행, DGB대구은행, KEB하나은행, Sh수협은행도 기술보증기금과 협약을 맺고 지식재선 금융지원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