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우열 KB국민은행 정보기술(IT)그룹 대표(오른쪽)와 김홍근 LGCNS 금융·공공사업부장 전무가 10월30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신기술 기반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B국민은행 > |
KB국민은행이 LGCNS와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고 디지털금융상품을 개발하기로 했다.
KB국민은행은 10월30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CNS와 ‘신기술 기반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맺었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은 LGCNS와 빅데이터, 인공지능을 활용해 금융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기로 했다.
두 회사는 소상공인을 위한 신용평가 모델과 ‘애자일’ 방식을 통한 디지털금융상품도 개발하기로 했다.
애자일은 정해진 계획을 따르기보다 개발 주기나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하는 소프트웨어 개발 방식을 뜻한다.
두 회사는 아세안(동남아시아 국가 연합)과 중국 등에서 디지털금융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KB국민은행은 9월 LGCNS 인도네시아 법인을 방문하고 아세안 지역 정보기술(IT)과 금융시장, 핀테크 동향 등을 살펴봤다.
이우열 KB국민은행 정보기술(IT)그룹 대표는 “사회적 가치를 증진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는 LG그룹 및 LGCNS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금융소비자 보호에 앞장서고 소상공인과 금융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개발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세상을 바꾸는 금융’이라는 목표를 위해 정보기술(IT) 기업들과 협력해 디지털 전환(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