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는 인터넷TV의 키즈 브랜드 ‘Btv ZEM 키즈’에 ‘뽀로로톡’, ‘살아있는 동화 3.0’ 등 실감형 영유아 교육서비스를 추가한다고 31일 밝혔다.
▲ SK브로드밴드가 '뽀로로톡'과 '살아있는 동화 3.0'을 인터넷TV 키즈브랜드 'Btv ZEM 키즈'에 추가한다. < SK브로드밴드 >
뽀로로톡은 인기 캐릭터 ‘뽀로로’를 활용한 콘텐츠다. 아이들은 인공지능 셋톱박스, 인공지능 리모컨 등을 통해 뽀로로와 직접 대화하며 표현능력과 올바른 생활습관을 기를 수 있다.
뽀로로톡은 ‘감정동화’, ‘명작동화’, ‘뽀로로와 공부해요’, ‘크롱크롱퀴즈쇼’, ‘생활습관’ 등 모두 5개의 메뉴로 구성됐다.
감정동화는 특정 감정을 자극하는 동화를 읽으면서 아이가 말과 행동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올바르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콘텐츠다.
생활습관은 올바른 생활습관과 잘못된 생활습관의 결과를 각각 비교해 보여주면서 아이가 올바른 생활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해주며 명작동화는 아이의 선택에 따라 결말이 달라지는 ‘멀티엔딩’ 시스템을 통해 사고력을 길러준다.
뽀로로와 공부해요는 어휘력과 표현력을 길러주는 콘텐츠이고 크롱크롱퀴즈쇼는 말을 못하는 캐릭터인 ‘크롱’의 의사를 추리해보는 퀴즈 프로그램이다.
SK브로드밴드는 뽀로로톡 프로그램 출시 기념으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인공지능 셋톱박스나 인공지능 리모콘을 활용해 음성명령으로 ‘뽀로로톡’ 또는 ‘뽀로로톡 틀어줘’라고 말한 고객 가운데 100명을 추첨해 장난감 자동차인 ‘뽀로로 씽씽웨건’을 증정한다. 이벤트는 11월19일까지 진행되며 당첨자는 11월27일 SK브로드밴드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살아있는 동화 3.0은 SK브로드밴드 인터넷TV의 무료 키즈 서비스 ‘살아있는 동화’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아이와 가족들의 얼굴을 인식해 TV 동화 속 캐릭터로 만들어주는 서비스다.
살아있는 동화 3.0에는 아이의 얼굴이 나오는 장면을 골라 스마트폰에 저장할 수 있는 ‘주요 장면 저장·공유 기능이 추가됐다. 또한 한번 스마트폰으로 아이·부모 얼굴사진을 찍어 TV동화에 적용한 이후에는 스마트폰 없이도 간편하게 가족의 얼굴이 나오는 TV 동화를 시청할 수 있게 됐다.
SK브로드밴드는 ‘살아있는 도서당’ 서비스를 11월7일 출시할 계획도 세웠다. 살아있는 도서당 서비스는 매월 놀이형 도서, 교구재, 독서놀이 영상을 제공하는 구독형 월정액 서비스로 월 이용요금은 3만3천 원이다.
김혁 SK브로드밴드 세그먼트트라이브장은 “뽀로로톡은 SK브로드밴드가 오랫동안 연구하고 고심한 인공지능서비스로 재밌는 대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아이를 교육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며 “하반기에도 고객 맞춤 신규서비스를 계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