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DB산업은행이 30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한국바이오협회, 대한퇴행성신경질환학회와 함께 '알츠하이머 얼라이언스 포럼 2019'를 개최했다.
이 회장은 30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알츠하이머 얼라이언스 포럼 2019’에서 축사를 통해 “알츠하이머 등 난치성 질환과 관련된 생태계 조성을 지원하고 바이오벤처에 적극 투자할 계획”이라며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문제 해결과 비용부담 완화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취지”라고 말했다.
산업은행, 한국바이오협회, 대한퇴행성신경질환학회가 개최한 이번 포럼에 학계, 의료계, 바이오기업, 벤처캐피탈 등에서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글로벌 제약사와 바이오기업들이 대규모 자금을 투입했지만 근원적 치료제를 개발하지 못해 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초래하고 있는 알츠하이머의 신약·조기진단법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학계, 의료계, 바이오기업, 투자기관 등의 정보교류와 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행사다.
행사에 바이오업계, 학계, 연구기관, 의료계, 투자기관 소속 전문가들이 참여해 알츠하이머분야의 다양한 이슈와 바이오업계의 진단, 치료제 파이프라인 소개 등 광범위한 주제를 다뤘다.
산업은행의 알츠하이머 파이프라인 투자성과와 계획도 소개됐다.
산업은행은 5월 우리나라 바이오헬스산업 육성의 일환으로 알츠하이머 치매분야의 신약과 조기진단법 개발을 효과적으로 촉진하기 위해 알츠하이머 얼라이언스를 결성했다. 올해 알츠하이머 신약과 조기진단 파이프라인을 개발하는 바이오벤처기업 4곳에 140억 원을 투자하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