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주 기자 hyunjulee@businesspost.co.kr2019-10-22 10:2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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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이 핵심 정보통신(IT)기업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를 새로 내놓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정보통신 관련 기업 가운데 핵심 기술과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되는 종목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인 ‘미래에셋코어테크펀드'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 미래에셋자산운용 기업로고.
이 펀드는 변화하는 산업구조에 대응할 수 있는 국내 정보통신 관련 기업에 투자한다.
진입장벽이 높은 기술이나 핵심기술을 국산화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유한 기업, 높은 성장이 예상되는 기업들을 주요 투자대상으로 삼는다.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정보통신기업과 이 기업들에 소재, 부품, 장비 등을 공급하거나 소프트웨어 및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에도 투자한다.
코스피와 코스닥 종목이 모두 포함되며 장기적 시각에서 시장 상황에 따라 리밸런싱(재조정)을 진행하기로 했다.
성태경 미래에셋자산운용 리테일마케팅부문장은 “최근 글로벌 주식시장은 전체 지수보다 섹터, 섹터 내에서도 종목 선택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미래에셋코어테크펀드는 한국 주식시장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정보통신 관련 기업에 집중투자하고 싶은 투자자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