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화재가 국내 손해보험사 가운데 처음으로 글로벌 인턴십 제도를 도입했다.
동부화재는 이 제도를 통해 동남아시아 현지에서 활약할 인력을 키우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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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부화재가 글로벌 인턴십 제도를 도입하면서 7월부터 일하고 있는 인턴 5명이 14일 서울 대치동 동부금융센터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
동부화재는 해외사무소나 지점을 낸 국가에서 우리나라에 온 유학생을 대상으로 글로벌 인턴십 제도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동부화재는 중국, 베트남, 미얀마,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출신 유학생 5명을 뽑아 이달부터 첫 인턴십을 운영하고 있다.
동부화재는 인턴으로 선발된 유학생들에게 6주 동안 합숙교육과 보험 실무경험을 제공한다.
동부화재는 이 제도를 통해 한국문화와 조직생활에 익숙해진 인력들을 해외사무소나 지점에서 채용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동부화재 관계자는 “동부화재는 미국 뉴욕과 괌 등 미주지역뿐 아니라 아시아권으로도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다”며 “이번 글로벌 인턴십 제도 도입을 통해 현지 우수인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