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카드가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과 디지털 관련 개방형 혁신을 논의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
현대카드가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과 디지털 관련 개방형 혁신을 논의하는 행사를 연다.
현대카드는 14일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스튜디오블랙에서 MIT산합협력단과 함께 ‘2019 MIT 스타트업 쇼케이스 인 서울’ 행사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 행사는 MIT산학협력단이 진행하는 스타트업 관련 콘퍼런스다. MIT 교수를 비롯해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과 관련 기업 등이 참여해 산학연계 방안과 주요 성공사례를 공유한다.
한국에서는 2017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다. ‘핀테크, 디지털화, 인공지능(AI)’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MIT 교수진의 강연과 스타트업들의 사업설명회, 네트워킹 행사 순서로 진행된다.
MIT 미디어랩 디지털커렌시이니셔티브(DCI)의 수석 고문인 마이클 케이시 교수를 비롯해 MIT 출신이 세운 글로벌 유망 스타트업 8곳과 스튜디오블랙에 입주한 스타트업 2곳이 발표자로 참여한다. 현대카드 등 국내 기업 관계자 100여 명도 참석한다.
MIT 교수진은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등 최근 디지털 주제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핀테크나 인공지능 등 최신 디지털 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글로벌 유망 스타트업과 새로운 협업기회가 만들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대카드는 외부 스타트업과 협업방안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스튜디오블랙에 입주한 스타트업의 성장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