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광고계열사인 이노션 공모주의 최종청약이 204.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노션은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공모주 청약결과 최종 일반청약 통합 경쟁률이 204.13대1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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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성이 이노션 고문. |
이노션과 대표주관사인 NH투자증권에 따르면 8~9일 이틀 동안 일반공모를 진행한 결과 일반 투자자 배정물량 100만200주에 대해 모두 2억417만510주의 청약이 이뤄졌다.
일반투자자의 청약증거금에 약 6조9661억 원이 몰렸다.
증거금은 증권시장에서 고객이 주식을 매매할 경우 약정대금의 일정비율에 해당하는 금액을 미리 예탁해야 하는 보증금을 말한다.
증권사별로 NH투자증권에 9100만 주, 대우증권에 5천만 주, HMC투자증권에 3400만 주가 몰렸다.
코스피 지수가 9일 오전 떨어지다가 오후에 오르면서 투자자들이 청약에 대거 나섰다. 이노션의 청약에서 3시간 만에 청약증거금이 3조 원 들어왔다.
이노션은 17일 상장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