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가 장기보험 가입 과정에 인공지능(AI) 계약 심사시스템을 도입했다.
삼성화재는 빠르고 정확한 보험 가입을 위해 장기보험에 인공지능(AI) 계약 심사시스템을 9월부터 도입했다고 8일 밝혔다.
▲ 삼성화재가 인공지능을 활용한 장기보험 계약 심사 시스템을 도입했다. |
시스템 도입으로 장기 인보험에 가입하는 과정에서 심사자가 별도의 확인을 하지 않아도 가입할 수 있게 됐다. 또 고객의 대기시간도 줄어든다.
또 장기 재물보험과 관련해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이미지 인식 및 자연어 처리 등의 시스템을 통해 빠르고 정확하게 업종 선택을 할 수 있게 됐다.
장기 재물보험에 새로 도입되는 인공지능 이미지 인식모델은 삼성화재가 보유한 수십만 장의 사진을 학습해 제작됐다.
인공지능은 가입설계에서 필요한 건물 사진을 인식한 뒤 스스로 업종과 관리상태와 관련해서 판단을 내릴 수 있다.
고영일 삼성화재 장기U/W기획 파트장은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업무 효율화와 비용 절감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더욱 쉽고 편하게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