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민주당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임명됐다.
민주당은 7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의원을 민주당 도시재생특별위원장으로 임명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김 의원은 건축사 출신 국회의원으로 도심재생 분야 전문성을 인정받아 위원장에 임명된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도시재생특위는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공약이자 정부 핵심정책 가운데 하나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내실 있게 진행하기 위해 정부와 현장을 연결하고 정책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하기 위해 구성됐다.
2018년 11월에 설치돼 1년 활동시한이 다가오고 있어 이번에 시한을 연장하고 위원장도 새로 임명했다.
문재인 정부 도시재생뉴딜사업은 도시 노후화에 대응해 노후 주거지와 낙후한 구도심을 지역 주도로 활성화해 도심환경을 개선하고 일자리도 만드는 사업이다. 정부는 이 사업에 5년 동안 50조 원을 전국 500곳에 투자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김 의원은 “더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으로 구도심이 재탄생하는 도시재생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원주민들이 떠나지 않아도 되는 도시재생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