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기업 주가가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다.

신라젠과 헬릭스미스, 에이치엘비, 에이치엘비생명과학 주가는 큰 폭으로 올랐고 뉴프라이드 주가는 떨어졌다.
 
바이오주 강세 뚜렷 신라젠 헬릭스미스 에이치엘비 '급등'

▲ 문은상 신라젠 대표이사.


7일 신라젠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29.68%(3250원) 급등한 1만42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펀드어드바이저스가 4일 신라젠 지분 4.96%를 매수했다고 밝힌 것이 2거래일 연속으로 신라젠 주가를 끌어올렸다.

에이치엘비 주가는 26.63%(2만2900원) 뛴 10만8900원에 장을 끝냈다.

에이치엘비의 위암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의 임상3상 결과가 최근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가장 훌륭한 발표로 선정되면서 상용화 기대감이 계속 커지고 있다.

에이치엘비 계열사인 에이치엘비생명과학 주가도 23.60%(2950원) 급등한 1만5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항암제 개발기업 주가는 대부분 올랐다.

유틸렉스는 11.47%(6천 원) 뛴 5만8300원, 현대바이오는 6.69%(850원) 높아진 1만3550원, 셀리드는 6.42%(1200원) 상승한 1만9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녹십자셀은 8.13%(천 원) 오른 3만9900원, 녹십자랩셀은 6.12%(1950원) 상승한 3만3800원, CMG제약은 5.11%(140원) 높아진 2880원에 거래를 끝냈다.

코미팜은 8.06%(1천 원) 상승한 1만3400원, 앱클론은 6.36%(2500원) 높아진 4만1800원, 파멥신은 7.66%(2700원) 오른 3만7950원에 장을 마쳤다.

오스코텍은 8.18%(1550원) 뛴 2만500원, 제넥신은 7.43%(3900원) 오른 5만64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뉴프라이드는 4.33%(55원) 떨어진 1215원, 필룩스는 1.00%(45원) 내린 4445원에 장을 끝냈다.

줄기세포 개발기업 주가는 모두 상승했다.

네이처셀은 14.94%(1070원) 급등한 8230원, 파미셀은 7.73%(580원) 오른 8080원, 바이오솔루션은 3.90%(1150원) 상승한 3만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안트로젠은 8.84%(3650원) 뛴 4만4950원, 코오롱생명과학은 6.45%(1천 원) 높아진 1만6500원, 프로스테믹스는 6.58%(250원) 오른 4050원에 장을 마감했다.

테고사이언스는 9.15%(2150원) 급등한 2만5650원, 강스템바이오텍은 8.81%(1150원) 뛴 1만4200원, 메디포스트는 3.76%(1050원) 상승한 2만8950원, 차바이오텍은 6.67%(900원) 높아진 1만4400원에 거래를 끝냈다.

보톡스기업 주가는 모두 올랐다.

메디톡스는 4.95%(1만7900원) 오른 37만9300원, 휴젤은 1.86%(6900원) 상승한 37만7300원에 장을 마쳤다.

다른 바이오기업 주가도 모두 상승했다.

헬릭스미스는 29.99%(2만1500원) 급등한 93만2천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헬릭스미스가 공시를 통해 “당뇨병성신경병증 치료제 후보물질인 ‘엔젠시스(VM202)’가 미국에서 실시한 임상3-1B상 결과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됐다”고 밝히자 엔제시스의 임상 기대감이 다시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에이비엘바이오는 19.24%(3300원) 급등한 2만450원, 레고켐바이오는 4.02%(1950원) 상승한 5만500원, 메지온은 9.57%(1만3300원) 뛴 15만2300원에 장을 마쳤다.

압타바이오는 10.54%(1650원) 뛴 1만7300원, 한올바이오파마는 12.15%(3300원) 오른 3만450원, 텔콘RF제약은 4.69%(2300원) 상승한 5130원에 거래를 끝냈다.

인트론바이오는 9.87%(1150원) 오른 1만2800원, 엔지켐생명과학은 4.21%(2100원) 높아진 5만2천 원, 인스코비는 4.93%(145원) 상승한 3085원, 올릭스는 5.98%(2100원) 오른 3만7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