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충남산학융합원과 지역기업 손잡고 지역인재 채용확대 추진

▲ 김홍장 당진시장(왼쪽에서 여섯번째)이 1일 당진시청에서 열린 지역인재 우선채용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당진시>

충청남도 당진시가 지역인재 채용을 늘리는데 힘쓴다.

당진시는 1일 당진시청에서 충남산학융합원, 당진지역 10개 중소기업과 함께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당진시는 기업의 요구에 적합한 일자리 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맞춤형 인재 양성과 지역인재 채용 우수기업 지원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충남산학융합원은 산업인력 양성과 실무자 교육 등을 통해 지역인재 발굴과 육성에 힘쓰고 지역인재가 우선 채용될 수 있도록 기업과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 기업들은 인력을 채용할 때 지역의 우수인재를 우선 채용하고 자체적으로 지역인재 채용계획을 수립한 뒤 목표 이행을 위해 힘쓰기로 했다.

협약에 참여한 기업은 동서기공, 대우공업, 동우에이치에스티, 동희산기, 미래엔서해에너지, 비츠로셀, 심팩, 인지디스플레이, 이화글로텍, 지앤씨에너지 등이다.

당진시 관계자는 “지역인재 발굴과 육성, 채용에 이르는 과정에 민·관·학이 손을 잡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란 생각으로 지역인재 채용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