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가 최대 연 10%의 금리혜택이 있는 적금과 알뜰폰 요금제를 결합한 상품을 선보인다.
CJ헬로는 KEB하나은행과 손잡고 ‘헬로적금10 유심(USIM)' 요금제 6종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 CJ헬로는 KEB하나은행과 손잡고 ‘헬로적금10 유심(USIM)' 요금제 6종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
요금제 정식 출시일은 10월8일이며 사전 예약은 30일부터 시작된다.
만 14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하나멤버스 애플리케이션(앱)의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을 신청할 수 있다.
헬로적금10 유심요금제 가입자는 하나은행의 기본금리 연1.3%와 우대금리 연1.7%를 적용받는 제휴적금에 가입할 수 있으며 적금 만기 시점에 추가로 연 7% 금액을 캐시백으로 지급받는다.
헬로모바일 고객이라면 다른 요금제를 이용하더라도 최대 연3%의 금리혜택이 제공되는 하나은행 제휴적금에 따로 가입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이때 금리는 기본금리 연1.3%와 우대금리 연1.7%가 적용된다.
제휴적금은 1년 만기 상품이며 월 납입한도는 20만 원이다.
헬로적금10 유심요금제는 일반요금제와 플러스요금제 각각 3종씩 모두 6종으로 구성됐다.
일반요금제는 음성통화와 문자가 각각 300분, 300건 지급되는 요금제로 데이터 제공량만 차이가 난다.
매월 2만24970원의 요금을 내면 데이터 2GB를 이용할 수 있으며 월 3만3660원짜리 요금제는 데이터 6GB, 월 3만9930원짜리 요금제는 10GB가 제공된다.
음성통화와 문자가 무제한으로 제공되는 플러스요금제는 3만2890원, 4만1140원, 4만9390원짜리 3종이며 데이터가 각각 2GB, 6GB, 무제한으로 제공된다.
CJ헬로는 헬로적금10 유심요금 사전예약자 가운데 요금제 가입 선착순 3천 명을 대상으로 최대 5만 원 상당의 하나머니 쿠폰을 지급한다.
조강호 CJ헬로 모바일사업본부 본부장은 “헬로모바일은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사업자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결합상품부터 모바일을 기반으로 한 생활혁신 금융서비스 모델까지 단계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