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미국을 방문해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확대하고 외국 기업의 경북 투자유치를 추진한다.
경북도청은
이철우 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대표단이 27일부터 10월3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뉴저지 등을 방문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철우 도지사는 “도내 기업의 수출을 확대하고 글로벌기업을 유치할 것”이라며 “해외 도시 및 경제인들과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27일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세계적 부동산 운용회사 ‘MD프로퍼티스’를 방문해 도시개발사업에 관해 논의하고 경북도청 신도시 개발사업 등 도내 투자방안을 협의한다.
이후 미국 캘리포니아주 한인 유통기업인 ‘한남체인’과 통상확대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한남체인은 경북 기업들의 미국진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됐다.
28일 로스앤젤레스 서울국제공원에서 열리는 한인축제장을 방문해 한국 특산물 전문업체 ‘울타리USA’와 경북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맺는다.
29일에는 뉴저지주로 이동해 미국 경제인과 간담회에서 경북 투자를 제안한다. 30일에는 한인 유통기업 ‘H마트’와 경북 농특산물 미국 진출, 청년 해외 인턴사업 확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
방문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뉴욕의 도시재생사업 현장을 방문해 도시재생 노하우를 공유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