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릭스미스 주가가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

헬릭스미스가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 '엔젠시스(VM202)'의 임상3-1상 결과를 도출하는 데 실패하면서 매도세가 몰리고 있다.
 
헬릭스미스 주가 초반 하한가, 당뇨병성 신경병증 신약 임상 도출 실패

김선영 헬릭스미스 대표이사.


24일 오전 10시11분 헬릭스미스 주가는 전날보다 29.99%(5만1400원) 급락한 12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헬릭스미스는 현재 당뇨병성 신경병증 유전자치료제 엔젠시스의 임상3상을 진행하고 있다.

헬릭스미스는 23일 공시를 통해 "임상3상에서 환자가 위약(플라시보)과 엔젠시스를 혼용 복용했을 가능성이 발견되며 엔젠시스의 효과가 크게 왜곡돼 명확한 결론 도출이 불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헬릭스미스는 11월에 제출할 최종보고서와 12월로 예상되는 임상3상 종료 미팅에서 이를 상세하게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보고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