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유럽 3개 나라에서 5G 로밍서비스를 선보였다.
KT는 21일부터 이탈리아, 스위스, 핀란드에서 5G 로밍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 KT가 이탈리아, 스위스, 핀란드 등 유럽 3개 나라에서 5G로밍서비스를 시작한다. < KT > |
이번 서비스 개통으로 KT 고객은 해당 지역에서 유튜브 등 동영상 서비스, 최대 8명과 풀HD급 화질로 영상통화를 할 수 있는 ‘나를’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KT의 유럽 5G 로밍서비스는 삼성전자 갤럭시S10 5G 기종 휴대폰을 이용하는 고객만 사용할 수 있다.
5G 로밍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휴대폰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
KT는 앞으로 유럽 5G 로밍서비스를 다른 휴대폰 기종으로도 확대할 계획을 세웠다.
KT는 유럽 5G 로밍서비스를 위해 이탈리아의 팀, 스위스의 선라이즈, 핀란드의 엘리사 등 각국 통신사와 손잡았다.
팀은 3170만 명의 무선 가입자를 보유한 이탈리아의 1위 통신사업자로 올해 6월 5G서비스를 시작했다.
선라이즈는 5월 제네바, 취리히 등 262개 도시에서 5G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핀란드 1위 이동통신사 엘리사 역시 헬싱키를 포함한 5개 도시에서 5G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