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가 시민 의견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소통행정의 방향을 발표하고 다양한 제안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인천시 19일 인천 중구 인천아트플랫폼에서 ‘인천 2030 미래이음 소통행정 분야 발표회’를 개최했다.
▲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인천 2030 미래이음 소통행정 분야’는 인천의 10년 뒤를 내다보고 소통행정 분야의 중장기 발전 비전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의견을 듣는 발표회다.
발표회는 ‘소통으로 살리고, 협력으로 이어가는 인천의 미래’라는 동영상을 시작으로 ‘시민과의 소통과 협치’라는 민선7기 시정운영에 따라 유트뷰 방송을 통한 양방향 소통으로도 진행됐다.
인천시는 2030년 소통행정 분야 정책목표를 ‘시민과 소통하는 행정혁신도시’로 설정하고 △시민참여 공공갈등 해소시스템 구축 △제도와 관습의 벽을 허무는 혁신 △구독자 300만을 준비하는 시정 소통 △생애주기별 맞춤 협치 구축 △주민이 주인이 되는 마을 시대 △투명하고 스마트한 지능형 지방정부 인공지능(AI)시대 등을 추진전략으로 제시했다.
신봉훈 인천시 소통협력관은 “시민들이 제시한 다양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2030 미래이음 소통행정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인천 2030 미래이음 소통행정 분야의 중장기플랜은 시민의 목소리를 담아 더욱 현실성 있는 계획으로 재구성해 시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