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민방위활동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기관표창을 받았다.
우리은행은 17일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19년 민방위활동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 원종래 우리은행 업무지원 그룹장(오른쪽)과 오고산 행정안전부 비상대비정책국장(왼쪽)이 17일 경북 안동 경북도청에서 열린 '제44주년 민방위대 창설기념 행사'에서 대통령 기관표창을 시상식이 끝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 |
우리은행은 매월 재해·재난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서울시 소방방재본부와 협조해 연 4회 심폐소생술 및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우리은행 직원들은 3월 구청, 소방서, 경찰서, 병원, 한국전력, 통신회사 등 유관기관 직원들과 함께 대규모 정부 통제 화재대응훈련에 참여해 화재 초기 조치 및 대피 절차를 훈련하기도 했다.
우리은행은 제독기, 제연기 등 민방위, 화생방 장비를 기준 수량 이상 보유하고 있다.
화재 및 가스 공격상황에서 필수장비인 방독면도 2023년까지 모든 임직원이 사용할 수 있는 수량을 확보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평소 실질적 민방위 준비와 훈련, 시행으로 대통령 기관표창을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정부시책에 적극 부응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