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 애경그룹, KCGI-뱅커스트릿 컨소시엄, 스톤브릿지캐피탈 등 4곳이 아시아나항공 인수전 적격 인수후보로 선정됐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매각주관사인 크레디트스위스증권(CS)은 아시아나항공 인수전 숏리스트(적격 인수후보)를 추려 통보했다.
▲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예비입찰에 참여한 5곳 가운데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 애경그룹, KCGI-뱅커스트릿 컨소시엄, 스톤브릿지캐피탈 등 4곳이 적격 인수후보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
아시아나항공 예비입찰에 참여한 5곳 가운데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 애경그룹, KCGI-뱅커스트릿 컨소시엄, 스톤브릿지캐피탈 등 4곳이 적격 인수후보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적격 인수후보들은 본입찰에 앞서 진행되는 아시아나항공 예비실사에 참여한다.
재무적투자자(FI)로 참여한 KCGI-뱅커스트릿 컨소시엄과 스톤브릿지캐피탈은 예비실사가 완료되기 전까지 전략적투자자(SI)를 포함한 컨소시엄을 구성해야 한다는 조건이 달렸다.
이에 따라 이 재무적투자자들이 전략적투자자로 어떤 대기업과 짝짓기를 할지 시선이 몰리고 있다. 이 과정에서 새로운 대기업이 부상할 가능성도 배제하기 힘들다.
아시아나항공 예비실사는 9월 말부터 10월 초에, 본입찰은 10월 말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금호산업과 KDB산업은행을 비롯한 채권단은 11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올해 안에 주식 매매계약까지 끝낼 계획을 세운 것으로 전해진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