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이 폰뱅킹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보이는 ARS(자동응답시스템)’ 서비스를 내놨다.
DGB대구은행은 음성안내를 통해 금융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고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보이는 ARS(자동응답시스템)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 DGB대구은행은 음성안내를 통해 금융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고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보이는 ARS(자동응답시스템)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 DGB대구은행 >
보이는 ARS는 스마트폰으로 DGB대구은행 폰뱅킹을 이용할 때 자동으로 스마트폰 화면에 업무메뉴가 표시되는 서비스다.
주요 업무메뉴가 음성과 화면으로 동시에 제공돼 빠르고 정확하게 업무처리를 할 수 있다. 기존 음성 ARS에서 음성안내를 끝까지 듣고 눌러야 하는 불편을 개선했다.
대구은행 송금, 다른 은행 송금, 잔액 및 입출금 거래내역 조회뿐 아니라 상담원을 연결할 수 있는 약 50개 메뉴를 이용할 수 있다.
DGB대구은행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시니어 고객은 물론 청각 장애인 등에게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따로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하거나 공인인증서 인증절차를 거치지 않고 폰뱅킹 비밀번호만으로 업무를 볼 수 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보이는 ARS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올해 안에 아이폰에서도 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했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어르신 전용 상담전화, 은행 전문용어를 알기 쉽게 풀어 설명하는 ‘쉬운 말서비스’,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인식 ARS 등에 이어 보이는 ARS로 좀 더 많은 고객이 편리하게 DGB대구은행 서비스를 이용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해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